병원입원(1.18). 면회
쏘쏘
구찌가 또 소변을 보지 못한다. 몇년전의 악몽이 떠올라 월욜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고 신장수치에 크게 문제는 없어 신장내 슬러지와 두꺼워진 요도벽에 대한 약과 영양제를 처방받아 3일 정도 먹였다... 물도 더 많이 마시게 하려고 캔에 물도 섞어주고...그런데 금요일 저녁에 애상태가 너무 안좋아지는거다. 비록 내가 고양이에게 약을 먹이는 끔찍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래도 내가 앉아있으면 와서 부비대며 애교도 부리고 냥냥거리기도 하던 구찌였는데 애가 축늘어져서는 아는척도 안하고... 약먹이면 진짜 심각하게 몸부림치고 소리를 지른다....간식과 캔에도 관심이없고.. 정말 무서울정도로 계속 축늘어져 있었다. 잠을 자려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심장이 콩닥콩닥뛰고 애가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다.ㅜㅜ..일어나자마자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