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목수가 된 기분~!하하
by 쏘쏘(다른곳에 적어놓은 일기를 옮겨옴... 게으른 나..)
2020.02.11 이런 사이즈의 나무 선반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선반이 있길래 아싸 싶어서 구매했더니 왠걸...
마감처리가 1도 안된.. 생목재=_=..... 표면도 뭔가 부드럽긴한데 거칠고, 건조... 만지는 족족 손때가 굉장히 잘 탈거같고, 가시가 박힐거같은 재질이라.. 순간짜증. 만지기만 해도 위의 이유로 촉감이 불쾌해서 짜증...
결국 조립했던것을 해체하고 주말에 사포질을했다... 오일도 주문해서 오늘 퇴근하자마자 1차 도포질...
저녁내 잘 건조시키고 내일 2차 사포질 및 도포질 예정이다.
그런데 은근재밌네ㅡㅡ; 우짜던동 짜증으로 시작해서 재미로 마무리... 반짝반짝 매끈해질 선반의 모습이 기대된다.
잘 코팅되라..
2019.02.16 선반 3차 까지 기름칠 완료. 이왕 하는김에 의자랑 고양이 식탁까지 기름칠 했다.
뿌듯해. 3일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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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조립하여 잘 쓰고 있다. 기름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ㅎㅎ
고작 완성된 목재에 기름칠만 하는것 뿐인데도 왠지 목수가 된 기분이어서 재밌었다~!
그리고 기름칠하고 건조시키는 주 내내 비가 왔다는.ㅡㅡ.;;; 평소에는 잘 내리지도 않던 그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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