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1~2014.01.01 첫 부산여행 <2>
쏘쏘
해운대 다음 코스인 용궁사. 해돋이 본 후 긴장이 풀려서인지 잠이 쏟아져서 버스가 밀리는게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 차에서 한참 잔 후 도착한 용궁사. 뭐랄까 참 신비해보이는 곳에 위치를 잡은 곳이다. 그냥 육지가 아닌 바다에 있는 다리를 건너 가야하는 절이니^^. 오늘 무슨 기도회가 있는지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었다. 원래 절에 다니시던 분들은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엄청 빠르게 이동 하시던데.ㅎㅎ 관광지에 사는 주민들은 이런게 많이 힘들겠구나 싶기도.. 엄청 복스러워 보이는 황금돼지 바위에 자리잡고 있는 귀여운 장식품들. 위엄넘치는 용과 귀여운 장식품들. 복스러워 보이는 황금 스님. 끝내주는 경관. 용궁사입구즈음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 길에서 동냥하시는 분이 사료를 뿌려주시던데... 뭉클한 광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