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20.03.01

by 쏘쏘

#오전 

스벅 MD안산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나온 무궁화 머그가 너무 예뻐서 ;

알람도 맞춰 잘일어났는데 하필 집에 걸려있는 벽시계가 7시에서 멈춰버려 아직 멀었네~하며 아침밥까지 두둑히 먹고 탱자탱자 배두드리고 있다 폰을 보니 9시 인거다;;; 어쩐지 이상했어;; 암튼 부랴부랴 고고.

안양역에 3개의 스벅이 있는데 

첫번째 스벅 리저브점에서는 텀블러만 남고 머그는 없었고, 두번째 매장에서는 텀블러도 머그도 없었고,
세번째 매장에 텀블러와 머그 두종류 다 있었다. 내앞에 먼저온 두분의 여성 손님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정말 신나게 텀블러와머그를 겟

(막 그 신남이 느껴졌다~)  

뭐~~ 세군데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편하네.


텀블러도 이쁘긴했는데 스텐 텀블러는 집에 여러개 있고.. 

머그가 더 이쁘기도 해서..(사실 머그도 많긴한데... 하하) 머그만 구매했다.  좀 재밌었던게 

첫번째 매장 나오는길에 어떤 여자분을 마주쳤는데 그 여자분을 세번째 스벅 매장에서 마주쳤다. 그분도 머그랑 텀블을 사러 돌아다니신 모양~!

다행하게도 그분도 텀블러와 마지막남은 머그를 겟해가셨음. 

스벅카드는 사실 구매계획이 없었는데 이뻐서. 

좀만 판단이나 걸음이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스벅 엠디가 예전같지 않다고 해도 잘나가는구나 싶기도 했고. 

긴장감없이 털레털레갔다가 당황쓰.


# 오후

 급 영화...영화도 원래 볼 예정이 아니었으나 티비에서 광고가 너무 재밌어 보이길래. 

그리고 겟아웃 제작진이라니! 

애매하게 나오느니 걍 카페도 가자싶어서 (집에 있기 좀 답답하기도 하고,,)좀 일찍나와 책도 읽고 다이어리도 정리하며 노닥거렸다.

간만의 긴시간 외출 넘 좋다. 원래 별거 아닌 일상이었는데...신천지떄문에 뺏겨버린 소소한 개인의 일상들.

카페도 극장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았다. 다들 많이 갑갑했구나 싶다. 나도...

간만의 영화도 재미있었다. 소리가 주는 긴장감 정말...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어 준다. 


#그 시절의 그분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오늘 감사히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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