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탈뿡
오늘 아가가 중성화수술을 받았다. 원래 어제로 예약해 놓았으나 날씨도 너무 추웠고, 동생이 같이 백화점가자고 졸라대는 통에 하루뒤인 오늘 중성화수술을 받았다. 어제나 오늘이나 추운건 마찬가지다. 우리집 두마리의 고양이는 중성화가 완료된 고자 고양이다. 그전에 잠시 있다간 샴 아가도 중성화수술 후 입양 보냈다. 내가 울집 냥이들에게 중성화수술을 시키는건 고양이 개체수 증가 방지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같이 오래 살고 싶어서 하는거다. 음..또 일단 우리집에 두 돼지를 입양함에 있어 암냥이가 아닌 숫냥이를 입양한 이유는 단 하나다. 중성화 비용이 저렴하니깐. 일단 가리를 입양할때 난 애초부터 새끼를 봐야겠다는 생각같은 건 하지 않았다. 새끼를 보는건 정말 이쁘고 행복하겠지만 입양보내는 과정에서의 후폭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