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찹.
오늘 ㅇㅈ를 만나고 오늘 길, 원래 타던 버스가 아닌 다른 버스를 타고 집에 삥 돌아왔다. 다른 버스를 타고 왔기에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쪽 길로 집까지 왔고 그 길목에서 아주 작은 새끼 길냥이가 울고 있는걸 보게 되었다.5:5 앞머리가 있고 하얀 몸에 꼬리만 까만.. 그 새끼 냥이는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아주 애타게 울고 있었는데, 길냥이에게 정을 주지 말자고 생각했건만 애가 울고 있는 걸 보니 맘이 동해 집에 데려오려다가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니 무작정 데려올 수 만도 없었다. 그래서 엄마냥이 올때까지 지켜보려고 아파트 입구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여중생 둘이 고양이를 데려 가려는 거다. 다행이다싶어서 만약 키울꺼면 사료즘 나눠주고 싶어서 말을 걸었더니, 키울 생각은 없었던듯. 마침 1층 주민분 친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