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볼까.
쏘쏘
그동안 인스타같은 마이크로 블로그에 익숙해져서 꽤 오랜시간 블로그를 방치해놓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즉각적인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꽤나 편리했는데, 인생의 아카이빙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블로그를 쉬고있을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이직을 하였고, 허리질환으로 인해 입원이라는것도 해보았다. 키웠던 1세대 고양이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그 와중에 인연이 된 새로운 고양이가 우리집의 가족이 되었다.그와중에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싶었던 사람들과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이 되었고, 이미 소중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강화되었다. 한편으로 변함이 없는 일들도 여전하다.나는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고, 만나고 있는 친구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