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쏘쏘
가을이다. 요즘 시간은 왜이리 빨리가는 걸까. 한학기 시작했나 했는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려한다. 나이가 드니 시간도 빨리가는 걸까? 시간은 빨리가는데 난 그 시간에 발맞춰나가지 못하고 정체되어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다 나이값이라는것을 하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나이값이라는것을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지 어렸던 나는 잘 몰랐었다. 아 그래도 적어도 나이를 헛으로 먹는 그런사람은 되고싶지 않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