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2014. 07.22 오늘

by 쏘쏘

1.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

무심코 바라본 교보건물 광화문 글판.
종종 마음 와닿는 구절들이 있어 허한 마음에 위안이 되곤한다.

2.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버스가 밀리는 날이었다.
힘들게 도착한 시청역에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모양이었다. 시청광장을 애워싼 경찰 버스때문에
집회장소는 분명 열려있는 광장이건만 완벽하게 단절되어있었다.
어느새부턴가 시청/광화문 일대는 경찰버스가 상주해있는게 당연하고 일상적 풍경이되버렸다.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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