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0 먹거리
퇴근후 ㅊㅇ와의 종각역 만남. 늘 그렇듯 학생 때를 그리워하며, 직장인/사회인으로 살아야하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고 서로를 부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와중에 있는 달달한 이야기도. 혼자만 달달해서 그렇지...하하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종각역 쿠킨스테이크로. 원래 함박스테이크를 먹고 싶어서 스테이크집을 찾았는데, 함박 말고 꽃등심 새우 스테이크와 크림스파게티를 시켰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샐러드까지 해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크림스파게티는 거의 남겼다. 식전에 빵을 주는데, 발사믹 소스가 참 맛있음. 고기가 살짝 질기긴했지만 가격대비 괜춘해서 또 가고싶다. 먹고 카페 고고. 스벅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종각거리를 배회하다가 굿오브닝이라는 컵케익카페에 들렀다. 도떼기 시장같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