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4월 먹부림

 

2015.04.03 단촐한 저녁식사. 쌈밥.

 밥도둑이라 불리는 참치쌈장과 상추, 그리고 한국인의 영원한 밥도둑 김~~

고기나 다른 반찬없이 맛나게 쌈싸먹었네.

 

 2015.04.04 토요일 아점. 감자수프와 살짝구운 바게트, 햄이랑 과일. ㅎㅎ 배불렀던 아점.

건강한듯 건강하지 않다.ㅎㅎ 감자 수프 넘 맛있어.

 

 

 같은날.. 저녁. 핫뿌링클 치킨.

아점을 풍족하게 먹고도 부족해서-_-;;; 저녁은 치킨..

뿌링클 치킨은 정말 누가 개발한건지.. 자꾸 생각나서.. 잊을만하면 시켜먹는다. 하...

 

 2015.04.05 아점... 대파라면.. 음.;; 가끔 생각나지.하하

 

 같은날 저녁식사.비비고 군만두. 맛은 다른 군만두와 비등비등. 비비고라고 해서 특출난 맛은 아니었다.

 만두는 정말 완벽한 음식..

 

 2015.04.06 아점스러운 아침을 먹겠다는 의지로 그전날 완전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해먹었다.

나는야 먹기위해 자는 녀자~~

 

 2015.04.06 퇴근길, 대세라는 맘스터치에 들려 저녁거리를 사왔다.

할라피뇨 통살버거.  버거는 말할필요 없고, 감자튀김이 파파이스 스타일이라 굿굿.

 

 2015.04.09. 소개팅 끝나고 집에서 야식-_-;;;  남은 치킨과 만두.

비비고 교자..비비고 군만두는 그닥 특징이 없는편인데 비해 교자는 정말 좋다.

만두피도 얇고 쫄깃하고 만두속도 튼실하구.ㅎㅎ냉동실에 낭낭하게 비치해 두면 부자가 된기분 푸하!

 

 

 2015.04.11 맘에 들어서 다른 보정으로 두개.ㅎㅎ 오리쌈 정식이라 칭하겠다.

엄마가 보내주신 쌈채소와 웤샵에서 쓰고 남은 고추와 마늘!!! 그리고 딸기병조림을 이용한 딸기에이드!

자취생에게는 워크샵때 남은 음식들이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지.

 

 2015.04.11 갑자기 파닭이 땡겨서.. 요전에 빈정상해서 시키고 여기서 시키고 싶지않았지만..

가격을 생각해서..

 

 2015.04.12 남은 치킨과 소세지로 안주를 만들어먹었다. 호호

 

 2015.04.12 하루를 제빵으로 마무리 하다. 집에 있는 바나나가 갈변을 시작해서 뭉게다가 바나나 머핀을 구웠다.

꾸덕꾸덕하고 바나나향이 강해서 정말 맛있었다~! 여태 만들었던 빵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많이 만들지도 않았지만;

사무실 동료들한테도 칭찬 받아서 어깨가 으쓱!

 

 2015.04.13 떡볶이인데, 떡은 별로 안넣고 오뎅과 만두를 많이 넣었다.

나는 떡볶이에서 떡 보다 부수적인게 더 좋다~

 

 2015.04.14 냉장고에서 좀 오랜시간 잠들어 있던 닭안심을 치킨까스로 긴급 소생시켰다..

냉장고에서 바게뜨도 굴러다녀 빵가루대신 바게뜨를 갈아 빵가루로 썼는데..

믹서기 이가 나가는줄 알았다. 얼마나 요란스럽게 갈리던지..

 

 2015.04.14 만들었으면 써먹어야지. 나름 우동 까스 정식?

매콤한게 좋아서 고추를 팍팍 넣어 끓인 우동.

 

 2015.04.18 어묵과 만두를 듬뿍넣은 우동.

어묵이 왜이리 많이 들어갔냐면 유통기한이 임박해 빨리 처리해야했기 때문~

 

 2015.04.19 근본없이 건강하지 못한 초딩입맛 식단이다..

고추장떡, 소세지, 만두, 치킨까스, 먹다남은 떡볶이..

이날 너무 느끼하게 배 불렀던 기억이 난다.  소화도 잘 안되고..

 

 2015.04.23 이제 말하기도 귀찮은 뿌링클 치킨.. 이건 그냥 뿌링클.

 

 

 2015.04.29 배달의 민족에서 할인쿠폰을 뿌리길래 시킨 bbq허니갈릭스. 계동치킨맛..

계동치킨맛이니 당연히 맛있었지~!

하지만 비비큐 허니갈릭스 시켜먹고 싶으신 분들은 계동치킨 시켜먹으세요!! 가격도 훨씬 싸고 살도 튼실해요! 

 

2015.04.30 이사오고 나서 처음으로 먹은 곱창.ㅠㅠ..

부천 살때는 일주일에 세번정도 곱창트럭이 왔었는데 (아저씨 곱창, 백암순대, 장터곱창)

이사온 동네는 곱창트럭이 씨가 마른거 같다... 흑.. 다른 아파트에 장섰을때 산 장터 곱창인데.. 순대곱창...

아저씨가 주문 순서도 틀리고.. 오래걸리기도 하고.. 장사한지 얼마 안되신분 같았다.

부천 곱창이 그립다...

 

정말 잘 먹고 산-_-... 4월이었다.  반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