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먹거리.

by 쏘쏘
이번에 컴터를 바꿔서, 하드 정리. 써클폰에 있던 먹거리 사진 몽땅이다.


2009.09.15 우리동네 멕시칸닭집과 운명적인 첫만남. 
격하게 이사를 하고 난후, 밥차려먹기 귀찮던 차에(엄마도 기꺼이 시킬것을 허락했기에 확신한다.) 
아파트 상가를 지나가다 번호가 눈에 띄길래 시켜먹었드랬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골... ... 


2009.10.10 송내역 롯데리아. ㅇㅂㄹ와 함께.
지금은 예전보다는 식었지만, 어쨌건 ㅈㅐ범이 얘기에 열올리다 이대로 헤어질수 없다를 외치며 롯데리아에 들어갔었고
마침 불새버거가 나름 화제였기에 시켜먹었었다. 치즈스틱을 덤으로 줘서 행복하게 우적우적했었다능.
 

2009.11.11한솥도시락 최고인기메뉴 치킨마요! 학교후문에 한솥도시락이 있어서 종종 사다가 세미나실에서 먹곤했다.
우리학번이 최고학번이었기때문에 눈치안보고 신나게 먹었었다. 아 그리워라.
 

2009.12.18 ㅇㅈ이와 함께먹었을 거다. 유행을 타고 있는지 곳곳에 문을열고 있는 아이리쉬 포테이토.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겨주는 감자와 특이한 소스 외에는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한다.


2009.12.19 동생과 해먹었던 니맛도 내맛도 떡볶이. 엄마아빠가 외박외출을 하셔서 동생이랑 떡볶이를 해먹었다.
야심차게 이것저것 넣어 만들었으나, 정말 니맛도 내맛도 아니었던 떡볶이.
떡볶이 소스는 오직 고추장+고추가루+설탕라는 진리를 깨우친건 이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다.


2010.01.28 누구랑 어떤 연유로 어디에서 만나 마셨던 음료인지 전혀 생각안난다. 속상하구만..
아 휴지 모양을 보니 오렌지 바바에서 마신것 같구나.


2010.03.11 이 때 한창 파스타란 드라마가 대세였고, 나도 그 대세에 편승하여 배를 잡고 골골거리며 드라마를 봤드랬다.
극 중 나를 괴롭혔던 음식 중 하나가 관자 구이였는데. 팬에 버터를 녹여 관자를 구워대는 장면이 어찌나 맛깔나던지.
어느날 엄마가 패주를 사왔다며 뭔가를 던져줬는데 패주=관자였다. 무식돋는 나.
파스타를 생각하며 신나게 버터에 관자를 구워봤는데 기대했던 그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예쉪~♡


2010.04.20. 시험기간에는 달달한걸 먹어야하지. 마트에서 이것저것 많은 초콜렛을 사왔지만
나도 공정무역 초코를 먹는 여자~란걸 어필하고 싶어서였는지, 초코렛 사진은 이것밖에 없었다.  


2010.05.19 학교앞은 아니고 학교정문에서 조금 떨어진 분식집.
내가 무척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후배가 지나가며 늘 안타까워 하던 분식집이다.
분식집 간판 조차 없는 분식집. 할머니께서 장사를 하시는데 위치가 학교랑 아주약간 떨어져 있어서그런지 장사가 잘 안되서
할머니께서 늘 멍하게 허공만 응시하시고 의욕도 별로 없으신듯 하다고. 김밥도 실하고 가격도 저렴한데 사람들이 안찾아서 너무 안타깝다고 . 가보니 김밥이 실하고 통통하고 맛나서 학교갈 때마다 종종 이용하곤했다.
지금은 잘 계시려나 분식집 할머니. 아 다시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리다.


2010.06.26. 월드컵 치킨대란을 피해 우리가족을 핏자를 시켜먹었지. 쿠폰도 있었고.. 축구결과는 발렸던걸로 기억;
나폴리 뭐시기 핏자였는데, 정말 짱짱 맛있었다. 다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해주었었다.


2010.07.03. ㅈㅇ,ㅅㄱ,ㅈㅎ와 함께. 인천 신세계 로데오 거리에 있던 카페의 와플(이르가).
ㅈㅇ이가 취업기념으로 쐈었다. 와플은 빵이 포실포실해서 좋다. 또 먹고 싶다.


2010.08.06 예산휴게소, 사과돈까스. 좋아.
전에 엄마 아빠 귀농예정지에 가는길에 한번 먹어보고  맛있어서, 할무니댁에 가는길에 또 들려 먹었다. 
처음에는 저 하얀게 치즈인줄 알고 시켰는데 사과소스였다. 밥을 너무 많이 주셔서 밥은 남겼지만 돈까스는 참으로
맛있었다. 음... 사실 돈까스가 맛나다기 보단 소스가 맛나다. 돈까스 패티자체는 평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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