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20260620

by 쏘쏘

친구(동료)들과 신나는 금요일 즐겁고 퇴근 저녁일정. 

요근래 이래저래 심란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서 한번쯤 회포를 풀며 마음을 다잡을 시간이 필요했다.

친구가 진짜 미친(p)곳이 있다며 강추해준 오키나라

시장 골목 내에 위치한 곳인데, 이렇게 핫하다고? 

다행히 친구가 미리 예약해놓아 기다리지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용가능시간은 2시간 40분이었나..?

음식을 더 시켜도 이용가능한 시간이 늘어나는것은 아니니 참고😭

극락세트 68,600원 . 미니명란치즈감자 10,800원 짬뽕탕 28,900원

극락세트(첨치, 성게살,단새우, 관자구성) 는 무조건 먹어줘야한다고 해서 이것부터 시키고, 주전부리영 치즈감자와 알콜을 들이켰으니 개운하게 마실 짬뽕탕을 시켰다.그리고 극락세트의 단새우의 머리를 모아두면 나중에 버터에 볶아서 주시는데, 그게 또 별미다.👍 주방쪽에도 제철메뉴? 시즌 메뉴판이 많이 붙어있다. 이날은 메뉴판에 집중하느라 주변 메뉴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급하게 시키지않고 찬찬히 둘러보면 시켜야겠다. 하하 . 

 

우리 속도와 스타일대로 먹다가는 통장이 빵꾸 날거같 하하 자리를 옮겼다.

2차는 맥주집으로 갈까 집으로 갈까 하다가 편하게 먹으려고 친구 집으로 고고 .  

원체 깔끔한 친구지만) 우리를 맞이하기 위해 집을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해놨던지☺️ 뷰도좋고 깔끔하고 틀어놓은 음악도 좋고 모든 순간이 좋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집에서는 곱창볶음과 독도소주를 마시며 매우 편하게 일상과 그리고 조직에서의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가 갖고있는 다른듯 비슷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 너무 슬프게도 아마도 우리는 해결할수 없겠지만, 아니면 해결한다 하더라도 매우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야기 나누며 해갈할수 있는 시간을 공유한다는것, 그리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서로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회사 이야기는 사실 전후 서사까지 설명해야해서, 친구랑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이곳에 이직해서 얻은 최고의 선물, 나의 동료이자 벗. 

 

 

아침해장은 뭐먹을까 우왕좌왕하다가 하다가 냉라면으로 하하. 

와 라면에서 이런맛이 가능하다고?  라면을 뜨겁지않게 먹는게 가능한 일이었다구?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덕에 어제 먹는 알콜과 기름진것들이 솨아아~

 

생각보다 기상시간과 아침 해장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남은 일정들이 촉박하게 진행되었다. 

아침식사 후 카페에서 디저트 먹고 안마 받으러가기.

회포도 풀고 맛있는 것도 잘먹고 몸까지 편히 쉴수 있었던 완벽한 1박 2일. 

이틀간 비가오긴했지만 덕분에 더 운치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도 맛있고 편안한 이런 일상의 시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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