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9.05 먹부림_집밥류

by 쏘쏘

2019.05.01 아점. 크림파스타. 

크림 파스타. 예전에는 진짜 달걀이랑 우유랑 해서 크림파스타 해먹는 노력을 했었는데...이제는 시판 소스가 짱.


같은날 저녁식사. 아마 지코바 양념바베큐 치킨이었떤것 같다. 

우리동네..(라고는 하지만 멀다.. 우리집에서 배달가능한 위치에 있는 ...)지코바는 반반 배달이 안된다.

소금이랑 양념 반반 먹고 싶었는데~ 뭐 양념도 충분히 맛나지만~

2019.05.04아침. 먹고 남은 지코바 소스랑 닭고기로 볶음밥. 역시 한국인의 음식마무리는 볶음밥이지! 

이날은 엄마아빠댁 방문의 날로 후딱 아침을 먹고 엄빠 댁으로 고고.


2019.05.04 엄마아빠 댁에서 먹은 집밥... 정말 간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혼자살때는 정말정말 먹기 힘든 나물들..

어렸을 때 젊었을 때는(푸핫) 나물 반찬을 정말 안먹었는데! 이걸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거지 싶었는데 이제는 없어서 못먹는다. 

나이가 들면 식성도 바뀌는구나 싶고~

특히나 나물은 먹기에는 손도 많이가고 빨리 상해버려서 1인가구가 제대로 먹기 힘든 반찬..


가족들과 같이 살때는 한끼 식사라는게 너무 당연한거여서...

 제대로된 한끼가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동이 들어가는지 미쳐 몰랐다... 흑...엄마 미안.



같은날 저녁...미나리 삼겹살이 요즘 핫하다고 하니까 고기를 엄청 사다가 미나리랑 구워주셨다. ㅠㅠ.....행복..

엄마가 1근만 사오랬는데 아빠가 3근이나 사오셔서 엄마한테 한소리 들으셨음. 이 떄 아님 언제 고기를 이렇게 먹겠냐며~

암튼 미나리랑 온갖 나물이랑 두릅이랑.... 엄마가 담근 술까지...넘나 신나는 한끼. 


2019.05.06 아침밥. 엄마가 챙겨주신 두릅과 나물~그리고 소갈비 양념에 재운 닭다리살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한끼 뚝딱 먹었다.


같은날 저녁... 엄마가 달래도 챙겨주셔서, 달래장도 했는데 엄마 달래장 맛이 안난다.

두릅부침개도 지져먹었다. 하하 두릅이 생기니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근데 빨리 먹어야한다. 


2019.05.07 두릅을 많이 챙겨주셔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나중에는 상하기 전에 이 기하고 맛있는 녀석을 다 먹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더 열심히 먹었다. 



2019.05.07 인천에 사는 친구네 집. 

인천은 이제 우리집에서도 넘 멀고 나의 직장에서도 매우 멀지만,  이 날의 일정은 매우 겸사겸사가 겹쳐 가능했다. 

친구의 어머니가 여행을 가셨고 그래서 친구가 날 불렀고, 나도 마침 두릅을 친구에게 주고싶었고, 그리고 친구네집 근처에있는 대학병원장례식장에서 은사님 어머님 장례식이 있어서 인사도 드리러 가야하는 그런 날 이었다. 

아무튼! 친구네 집에서 저녁 한끼.  자이글 파티라는 것으로 삼겹살을 구워줬는데, 작아서 자리차지도 안하고해서 지를까 말까 순간 고민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마음은 접어두었다. 집에 오븐도 있고 에어프라이어도 있어서...

정갈하고 배부른 한끼!


2019.05.11 엄마 아빠 댁에 안다녀왔으면 나는 어떻게 먹고 살았나 싶을 정도의 연속적 식단.-ㅁ-ㅋㅋㅋ

그렇다 엄마아빠는 삼겹살도, 미나리도 엄청 챙겨주셔서... 나도 나름 집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해먹었다. 

저 쌈채소랑 고추 나물... 다 본가에서 가져온것.


2019.05.12 이때는 알리오올리오도 시판소스 말고 올리브유 사다가 해먹었는데. 

편마늘 엄청+ 페퍼론치노+다진마늘+올리브유+치킨스톡+면수 이렇게..

그런데 이 떄는 미나리 소진도 해야했어서 미나리도좀 넣어보았다. 첨에는 괜찮을까 걱정 했지만, 존맛탱이었는데. 하하. 


2019.05.19 생렵에서 순대를 사다가 볶아 먹었다. 약간 야채 소진을 위한 냉장고 떨이음식.ㅎㅎ

여기에도 미나리 빠질 수 없습니다. 

다만 중국 당면은 적어도 10시간은 불리고 같이 볶는 것으로...쫄깃함이 훠궈랑 상궈의 그 쫄깃함이 아니어서 아쉽.


2019.05.19 푸라닭 블랙 알리오 치킨. 

마늘 간장 치킨 같은데 그냥 간장치킨하고 다른 달콤 짭짤함이다.  두껍지 않은 튀김옷이라서 부담도 덜하고, 닭살도 부드럽고,

양념도 살까지 디게 잘 베어있는 느낌? 종종 생각날거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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