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먹부림
by 쏘쏘밀린 사진 정리~!
2016.10.21 안산/ 깍뚜기 삼겹살집.
오래전 같이 일했던 동료와 선배님을 보기위해 안산으로 향했다.
만남의 장소가 안산인 이유는 선배님의 근거지가 안산이기 때문~!
이날의 멤버중 한명인 또다른 선배가 마침 자신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안산 맛집이 떴다면서 이건 운명이라며
요 장소를 만남의 장소로 잡게 되었다.
그러나 안산근거지 선배님은 안산의 하고 많은 장소중 왜 요기서 약속을 잡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ㅎㅎ
그 이유는 오늘 만난 장소가 정말 요삼겹살집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시피한 황량한 장소였기 때문이다...-ㅁ-....
이날 선배와 그리운 동료와 선배님을 만나 직장에서는 하지 못할 여러가지 인생이야기들.. 그리고 세월호 이야기를 나누며
한편으로는 즐겁고 또 한편으로는 무겁고 그랬다.
또...일상 생활을 하며 세월호에 대해 좀 둔감해졌는데
이곳에서는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건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괜시리 미안해지고ㅠㅠ...
2016.10.23 갑자기 저녁에 볶음밥이 땡겨서..
밥이랑 과 여러가지 넣고 굴소스와 함께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지~
2016.10.25 아침에... 셋팅은 좀 구리지만.....
뭔가 우아한 아침을 만끽하는 기분을 느껴보고자 프렌치 토스트와 아메리카노.
어렸을적에 엄마가 종종 우유를 넣은 계란물에 식빵을 부쳐주셨었는데 그때는 이 음식의 이름을 몰라 계란빵이라고 불렀었다.
계란에 우유가 들어가고 설탕이랑 소금까지 들어가니 달달하고 짭짤하고 얼마나 맛있었던지~
엄마 계란빵좀 해줘~ 하고 졸랐었는데..
내가 해먹는 계란빵은 그때 엄마가 해줬던 계란빵같이 촉촉하고 달달했던.. 그 맛이 나지 않는다. 흑.
2016.10.25 전 동네에서는 각기 다른 곱창트럭이 일주일에 3번이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째 이동네에는 곱창 트럭이 없다.;ㅁ;
그래서 트럭곱창에 비해 비싼값주고 시켜먹어야한다;ㅁ;
양이 많으니 먹을만큼만 덜어 다시 볶아 먹는중.
2016.10.27 반차를 쓰고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인근 스타벅스에서 시간 보냈던 날~
일찍 들어가기 싫다~!ㅎㅎ
아메리카노와 바베큐치킨치즈 치아바타.. 루꼴라 샌드위치가 다 떨어져서 차선으로 택한~.
맛있긴 한데 야채가 없어서 좀 느끼했다.
2016.10.28 미락치킨의 마늘 치킨.
지글지글 불판위의 치킨과 아낌없이 뿌려진 마늘~!
마늘 특유의 그 맛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최고~!
2016.10.29 점심식사로 오떡.
내가 정착한 배달떡볶이 집...오빠가 만든 떡볶이 오떡.
일단 기본 떡볶이에 치즈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치즈가 엄청 풍성하다.
매운맛이 광기어린 매운맛이 아니라 적당히 기분좋을 정도의 매운맛인데다가 군만두가 기본으로 딸려와서~
뭔가 아깝지가 않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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