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6.11 먹부림

by 쏘쏘

2016.11.02 동생네 집에서~ 조카 재우고 뒤늦은 식사와 반주.

한달에 한번 이상.. 제부가 새벽 퇴근을 하는날~ 동생의 육아를 돕기위해 칼퇴후 동생네 집에 가곤한다.

동생을 도와 집안일도 하고 마침내 조카를 재운 후에는 늦은 식사를 하는데

이날의 메뉴는 구운 쇠고기 후후.

육아의 고달픔을 동생을 통해 간접 경험 하고 있다. 애기 키우는 환경, 도구들은 과거에 비해 더 좋아졌음에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 아빠가 애키우던 시절에는 더 힘들고 열악했을텐데.. 얼마나 힘드셨을까.ㅠ

엄마도 엄마가 된건 처음이었을텐데.ㅠ..엄마아빠한테 잘해야지. 오늘도 마음먹는다!

 

2016.11.05 아점. 떡만두국.  떡과 어묵을 처치하기 위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고 청양고추도 넣어 칼칼하게 해먹었다~

왕만두는 동원왕만두가 최고

 

2016.11.06 ㅅㄱ이네 집들이. 덕분에 간만에 인천으로 궈궈~!

중딩친구 ㅅㄱ이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립에 성공하였다.

LH를 통한 독립으로 신도시 아파트로 입주! 부럽다~~~~ 집주변 완전 깔끔~!

인천에 이런곳이 있었나싶을정도로 천지가 개벽했더라.ㅠ...

집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서 나도 집에가면 정리정돈 다시 해야지 마음먹었으나 그때뿐이었다는... 하하

 

 

2016.11.09 왕언니들과의 급 만남! 정성스러운 나쵸나쵸!

 

2016.11.15 예전에는 까르보나라도 직접 소스 만들어서 해먹었는데..

이제 귀찮아서 시판소스로 해먹는다. 하하.

 

2016.11.16 저녁식사. 만두국...

유통기한이 다되가는 어묵처치를 위해...

 

2016.11.17 유통기한이 다되가는 소스 처리를 위해...

까르보나라에 고추를 넣어 만들면 맛있더라.

 

2016.11.20 배달음식점 간판깨기가 새로운 취미.

뭔가 새로운 곳을 개척하고 싶은마음에.. 시켜먹어봤는데 배달의 민족 평은 좋았는데..

튀김은 괜찮았지만.. 떡볶이가 진짜 무슨 맛인지를 모르겠다... 맛이없다는게 아니라.. 정말 무슨맛인지 모르겠다..

 

2016.11.20 두부조림이 땡겨서~ 어떻게 해먹을까 찾아보던 차에..오늘은 뭐먹지에 나왔던게 생각나서~!

신동엽 성시경의 오늘은 뭐먹지에 나왔던 두부조림!! (레시피 : 오늘은뭐먹지)

매콤 짭짤하니 진짜 밥도둑이다~!

 

2016..11.25 ㅈ씨와 함께 시청 마마스. 오래간만에 마마스~

예전에는 줄이 넘넘 길어서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먹고 얼른 나가야할 거 같은 느낌이었었는데

비슷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면 청포도쥬스와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기본이지~정말 상큼하니 맛있다~!

다만 파니니를 허니까망베르로 시켰는데 샐러드와 같이 먹으려니 조금 느끼한 감이 있어

담에는 수프를 시키거나 좀 다른 파니니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ㅈ씨와 그동안의 연애관련 해프닝이야기를 하며 크리스마스까지 모든것을 정리하고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보내기로 약속.ㅎㅎ

이날의 만남은 정말 내가 갖고 있던 울분과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관계 정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줘서 너무나도 의미있고 중요한 날이라 할 수 있겠다~

 

2016.11.26 아빠 생신을 축하하러 동생부부와 부모님집에 고고한날~

가마솥 불에 직화로 구운 불맛 나는 삼겹살~!

안그래도 맛있는데 로즈마리에 미리 재워둬서 그런지 더 맛났다~!

 

▲ 언니의 식탁의 치즈 함박스테이크..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가게. 겨울엔 좀... 춥다;ㅁ; 뽁뽁이를 붙여놨지만 그래도 춥다.

일본삘나는 한 상~! 일회용 컵사용은 좀 아쉽다. 함박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두껍지는 않고~

소스가 걸쭉하고 넉넉해서 덮밥처럼 비벼먹어도 맛있음.

 

▲  Astarte&relax 커피와  체리마쥬타르트 퍼지쇼콜라

차분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정말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고 이쁘다!

체리마쥬 타르트는 보는 순간 넘이뻐서 시키지 아니할 수 없었다!

새콤한 크림치즈돔이랑~ 달달한 커스터드? 바닐라 크림 조화가 정말 환상.

퍼지쇼콜라는 예측 가능한 맛인데 꾸덕한 빵과~ 크림의 만남은... 두말하면 입아프지~

 

2016.11.28 언제 만나도 기분좋은 사람이 있는데 ㅅㅅㅇ이라는 동생이 그런 친구이다.

나이도 함참 어리고 귀엽기만 한데 대화를 하면 마냥 어리지도 않고... 만나면 괜히 마음이 너무 좋다..

 그런친구와 일을 더 할 수 없다는게 넘 아쉬울 뿐...

오래간만에 봐서 너무 좋았어.

 

2016.11.28 만두피가 얇고 쫀득하니..비비고 교자 맛있다.

 

2016.11.29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하겠다는 의지로..

저것은 믿기지않겠지만 카야토스트다.

구운식빵을 식혀 카야잼을 잔뜩바르고.(내가 만드는거니까!!)

버터를 숭덩숭덩 잘라 넣은 카야토스트~!

 

 

2016.11.29 한때 김치비빔국수 많이 해먹었는데...

 

2016.11.29 엄마가 보내주신 제주 귤...

작년에 사먹는 귤마다 다 실패해서 좀 화가났는데 유일하게 달았던 귤이 엄마가 사보내주신 귤이었다.

근데 올해 또 보내주셨다~감동!!!

코타츠 켜놓고 귤까먹으면 세상에 또 이런 천국이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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