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은 어른스럽고 예뻐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고 어른들은 젊음을 되찾고 예뻐보이고 싶어 화장을 하고. 어린이(어른과의 반대개념)와 어른은 서로를 바라보며 닮고 싶어하는 거울같은 사이구나. 스브스 스폐셜의 화장이야기는 절대 이런 맥락의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스쳐지나가더라.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후배 ㅅㅎ. 그냥 가끔 이 아이가 연락해주고 그럴때마다 아 이렇게 좋은 아이가 나와 인연을 계속 유지해주는걸 보면 지금까지 (길진않지만)내 삶이 퍽퍽하진 않았구나 ,내가 그렇게 구린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매우 좋고 고맙다. ㅅㅎ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