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8 버리기
쏘쏘
방정리를 한다는것 그것은 버릴것을 버리는것이라는것. 것것것.... 니나리치 가방은 2011년 내가 첫 취직하고 받은 월급으로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산 가방. 진짜 백화점 백바퀴 돌고 이거다 싶어서 산 가방이었다. 유행타지않고 오래 실용적으로 들고 다닐수 있는 가방을 찾던중에 눈에 딱 들어왔다. 사실 지금봐도 넘 이쁘다. 클래식해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관리를 넘 못하기도 했고.. 고양이들이 오줌을 싸버리는 바람에.ㅜㅜ... 질스튜어트 앵무새 장식가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고 와 여기저기 휘뚜루 마뚜루 들고다니기 좋겠다싶어서 산가방. 두가방다 진짜 매우매우 뽕을 뽑개 들고 다녔다... 얘는 버리지 못했다...ㅎㅎ 뭐 레트로하게 다시 도시락가방으로 써야지 하는 마음에 괜히 남겨두긴했지만... 차마 들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