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버리기

by 쏘쏘

간간히 생각나는 미니멀 라이프 추구.
계절이 변해 옷장 정리를 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버려야한다라는 생각이 들어..
몇벌의 옷을 헌옷 수거함에 갖다놓았다.
버렸던 몇벌의 옷중 .. 이 두벌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옷이라 더듬더듬 기록..

* TBJ 러시안블루 고양이 티: 엄마랑 같이 (지금은 없어진 인천신세계)백화점에서 산 티셔츠...
핏이 이쁜것도 천재질이 좋은것도 아니었지만 나는 고양이를 키우니까 ... 고양이 덧대임이 달린 이 티를 꼭 사야한다=_= 라는 이상한 사명감에 구매..

휘뚜루 마뚜루 입고다니기 좋아던 티였다.
중학교 동창도 이 티를 갖고 있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그립다.. 엄마랑 같이 백화점 다니던 시절.

*대학교앞에서 산 청순해보이는 긴치마
학교앞 옷가게에 걸려있었는데 뭔가 넘 청순해보여서 구매했던 치마. 한동안 잘입고 다녔고 심지어 유럽여행 다녀올때도 챙겨가 야무지게 입었었다. 입으면 뭔가 청순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는데.ㅎㅎ아무래도 이제는 입기에 정말 무리다 싶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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