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3 요전에 알라딘 트위터에서 오동나무 책장을 9900원에 판다고 해서 2짝이나 샀는데.. 오동나무가 아닌 오동나무 무늬의 합판 책장이었다. 상품평에 오동나무다 아니다 합판이다 말이 많을 때 좀 신중했어야했는데.. 뭐 9900원에 나무 책장을 기대한 내가 욕심쟁이지. 우후훗! 그래도 색도 이쁘고 가격대비 성능비는 뛰어나서 어쨌든 지금은 잘 쓰고 있다~
2011.01.14 네로가 내 폭신한 핸드폰 고리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기어이 핸드폰과 분리를 시켜놓았다. 갖고 놀라고 앞에서 흔들어 주었다. 그런데 내 손에 집중안하고 너희 뭐하는거니. 나에게도 관심을 줘. 꽉 움켜쥔 네로의 손이 포인트다. 퍽. 내 손이 뻘쭘하다. 촛점이 손에 맞아서 더 쓸쓸하구나.
퍽! 2010.11.13 겁없는 아가. 예민한 가리에 비해 순한 성격의 네로에게 아가가 장난을 많이 쳤다. 그래도 힘은 가리보다 네로가 좋은데. 아가의 수난은 얼마지나지 않아 네로의 수난으로 바뀌어 버렸다. 동갑내기였으면 서로 참 잘 맞았을텐데. 네로가 청년, 장년에 접어들고 아가는 한창 똥코발랄할 때라 네로가 버거워 하는게 눈에 보인다. 네로가 귀찮아서 아가를 피해다닌다고나할까. 중성화 수술이후로 또 판도가 바뀐듯도하고... (밤에 네로가 아가를 상대로 붕가붕가를 하더라.)
매우 잘생긴 네로와, 귀여운 사팔뜨기 아가. 네로는 정말 잘생겼다 너무너무 잘생겼다. 아가의 빵빵한 똥배가 너무 좋다 . 하지만 걱정된다. -2010.07.27 추가 아가는 2007년 늦 봄 초 여름 즈음 네로와 같은 러블이 사는 다른집으로 입양 갔다. 비록 우리집이 임시보호처였고, 언젠간 보내야한다는걸 알고는 있으면서도 역시 보낼때 마음은 좋지않다. 부디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