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3 요전에 알라딘 트위터에서 오동나무 책장을 9900원에 판다고 해서 2짝이나 샀는데.. 오동나무가 아닌 오동나무 무늬의 합판 책장이었다. 상품평에 오동나무다 아니다 합판이다 말이 많을 때 좀 신중했어야했는데.. 뭐 9900원에 나무 책장을 기대한 내가 욕심쟁이지. 우후훗! 그래도 색도 이쁘고 가격대비 성능비는 뛰어나서 어쨌든 지금은 잘 쓰고 있다~
고양이의 고집. 맨바닥에는 자리잡지 않는다. 어디든 몸이 고정되있다는 혹은 어딘가 안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에 자리잡아야한다. 왠지 현장을 덮쳤다!라는 느낌을 주는 사진이다. 이 와중에 네로의 표정은 참 단정하기도 하지. 네로의 애교와 장난과 시비에 무심한듯 시크한 표정으로 대응하는 가리. 그리고 아가도 있다. 둘이 열심히 다툴 동안 아가는 열심히 자신의 체취를 남기고 있다. 쓸쓸한 중년묘의 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