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2015.05.06

by 쏘쏘

 

 

 

+ 오늘도 달이 엄청 크고 붉다. 보름달은 아니지만~
달보는게 좋다. 그런데 하늘을 보고있자면 예전 다큐에서봤던 지구멸망시나리오중 태양의 노쇠함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하는 시나리오가 생각나서 정말 한없이 무섭고 우울할때가 있다.
그냥 다른 멸망의 경우 대부분 인간으로 인한것들이어서 바닥을 치다가 그 바닥으로 인해 결국 순적으로 극복이 가능한면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태양으로 인한건 정말 행성이주밖에 답이 없고..그동안 이루어놓은 문명과 유적들, 진화의 산물들이 흔적도 찾을 수없게 된다는게 너무 슬펐다 ㅠㅠ

 

+진화하니깐 급 생각나는게 내셔널 지오그래피 채널의 빅캣이란 다큐에서 한 과학자가 한말.
"인간은 수만년에 걸쳐 진화한 것들을 너무나도 쉽게 파괴한다."
정확한 말은 이게 아니겠지만 맥락은 이랬다. 
어쨌든 까먹지 말아야징. ...

 

+이곳에 이사온후 두번째 자전거를 타다.
동네가 경사가 좀 있어서 아파트 단지를 내려올때 넘 무섭다..진짜 심장이 쫄깃해진다는 표현밖에는!!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자전거포가면 브레이크 손봐달라해야지.
역에서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는 의외로 달릴만한데 아파트 안이 문제다.

평지 부천이 새삼 다시한번 그리워지는 그런 나날들.
아윌비백 부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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