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by 쏘쏘신포우리만두 본점
2012.01.29 친척동생 ㅁㅎ 군면회 가던날. 난생처음으로 군면회라는걸 다녀와봤다. 부대가 인천이라 가깝기도 하고해서. ㅁㅎ의 누나인 역시 친척동생인 ㅈㅇ이와 우리엄마랑 동생이랑 gogo~마냥 어린아이같았던 동생이 군인이 된걸 보니 마음이 이상했다. ㅁㅎ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ㅁㅎ 힘내서 무사히 제대할수 있기를..
닭갈비는 먹어도 영 먹은거 같지 않은 음식이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 먹었던 닭갈비는 참 맛났었다.
붉맛나는 닭갈비였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갑자기 또 만두가 땡겨서 ㅁㅇ씨를 꼬셔 북촌손만두로 고고고.
모듬만두와 냉면. 아 냉면은 한그릇만 시켜야했는데 내가 괜한 객기를 부려 냉면 두그릇...
배불러 터지는줄 알았다. 냉면맛은 평범.
부추와 당근을 송송썰어 넣었다. 해물도 파도 없는 간단한 부침개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부침개의 미덕인 바삭바삭을 잘 살렸어. 맨날 실패만 했는데. 달걀을 넣은것보다 안넣은 부침개가 더 바삭하고 맛있군!
직장인의 위엄을 닭에게 뽐내보았음..
내가 먹은 메뉴는 구운야채샌드위치. 사실 버섯 샌드위치수준의 버섯량을 기대했으나 가지와 호박은 많았지만 버섯은 조금있었다. 뭐 구운야채 샌드위치니까능..
빵이 쫄깃해서 좋았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음...ㅡㅜ
이제는 '전' 직장 동료들-ㅁㅇ씨 ㅁ대리님 ㅇㄱ씨와 함께.
자리가 무지 협소해서 2인 이상 함께있기+대화나누기에는 좀 무리인듯한 곳.
굿찌 중성화 수술을 한 날.
각각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공무를 수행중인 ㅅㅎ와 ㅎㅇ이가 우리동네까지 행차해 주었다.
재밌게 놀고싶었지만 굿찌 수술부위의 출혈때문에 셋다 긴장 타면서 놀았다.
지금껏 고양이를 4마리 중성화 수술 시켜봤지만 이렇게 힘들게 수술을 시킨건 처음이었던듯.ㅡㅜ..
지금은 무사히 수술부위가 아물어 똥꼬발랑하게 생활중.
ㅁㅇ씨와 퇴근후에 식사. 약간 간이 심심했지만.. 조용한 분위기라 좋았음.
20120403 전직장에서의 마지막 하루전날.
ㅇ과장님이 밥과 후식을 쏘셨다.
맛있었는데, 이곳에서 와플을 먹은 처음이자 마지막 날이다.
가격대 성능비 그닥.
분위기 좋다. 적당히 와글거리면서 그렇다고 마냥 시끄럽지도 않은 분위기. 음.. 또 가고 싶다.
길고도 짧은 하루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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