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먹거리

by 쏘쏘

2011.12.23~24 05여자동기 모임. 9명이 모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눈도 오고 춥고 갈곳은 어딘지 모르겠고, 택시도 안잡히고 9명의 여인들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대에서
밤을 책임질 먹거리 박스를 짊어지고 벌벌 떨고 있었다.
결국 우리는 그 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부터 하이서울 유스호스텔까지 걸어갔고, 그 밤
그렇게 멀게 느껴졌던 그 길이, 밝은 낮에 되돌아 보니 어찌나 가까운 거리던지.  
ㅂㄴ가 만들어온 건강하고 맛있었던 초코케이크.
서로의 근황대화, 치킨, 술, 나홀로집에2 더빙판, 수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밤샘은 힘들고 한 새벽 4시정도까지 노닥거리다 잠들었다.
어째 숙소까지 가는데 진을 다 뺀 느낌이.

2011.12.25 용산일대. 이쁜 ㅅㅎ와 함께.
공무원 시험에 무사 합격한 ㅅㅎ와 2011년 마지막 만남. 고향으로 발령받아 앞으로 만나기 힘들어 질거 같다.
우울해.
그래도 떡볶이는 맛나다. 용산역 맛집으로 불리는 현선이네 떡볶이.
맛자체는 특출나게 맛나다는거 모르겠지만 요즘 체인점 떡볶이보다는 맛나다.
숟갈이 없어 떡볶이 국물을 먹을 수 없다는게 아쉬운 점.


같은날... 날 위한 파티. 헤헤.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스파게티는 공짜!

2012.01.02 새해 첫 떡볶이.송내역 포장마차에서 구매.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먹었다. 떡볶이 양념은 맛있었으나, 떡을 말랑말랑한 밀떡으로 했음 더 좋았겠다싶다.

2012.01.08 ㅈ씨랑 부천역일대에서 식사와 차.
오렌지바바. 카라멜라떼.

2012.01.13 못난 상사덕분에 금욜밤임에도 불구하고 늦게 퇴근. ㅁㅇ씨와 ㅈㅇ대리님과 홍대쪽 나들이.(상수일대)
함박식당과 은하수 다방.
함박 스테이크 식당에서 처음 먹어본 날~!
식사후에 꽤나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카페에 사람이 많아 좀 기다렸다.
케익을 시켰더니 생크림도 장식해주고 꽤나 정성스럽게 나와서 감동감동.  

2012.01.14 낮에는 ㅎㅈ이와 일민미술관에서 와플을 먹고
저녁에는 강원도에서 공무중인 ㅎㅇ이가 부천까지 왕림해주어 고기를 먹였다.
일민미술관의 와플은 정말 맛나다. 막혀인 나도 이 집와플이 유난히 보들보들한게 느껴질 정도니..
고기는 도네누.. 다른 맛난 집들도 있겠지만 이집에 간 이유는
ㅎㅇ이가 예전 학생 때의 추억을 다시 느껴보고싶다고 해서이다.
아 하루가 유난히도 짧게 느껴진날이었다.
다음날 아침일찍 버스태워서 집에 보내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2012.01.15 엄마가 예전 인천살때 먹었던 뉴욕바닷가재가 갑자기 먹고싶다하셔서..
부천에도 있었다~ 쫄깃쫄깃 맛나!
위치가 안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 반짝반짝 번화가랑 불과 한블럭 차이인데 상권분위기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는게 미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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