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슬슬 여유

by 쏘쏘


2011.11.23
겨울이라고 회사에서 로비에 덩치가 큰 난로를 설치해 놓았다.
덩치도 크고 장작을 때는거라 냄새도 많이난다하고 손도 많이 가고, 그에 비해 성능은 별로 좋지 않다며 말이 많지만
그래도 장작으로 지피는 난로라니 낭만적이야.
이제 몸이 회사 분위기에도 일에도 약간은 익숙해졌다고 느껴졌는지 난로(덩치가 너무 커서 난로라는 아기자기해보이는 단어를 쓰기도 참 ;;) 위에 홍차잎과 설탕 약간을 넣은 우유를 올려놓는 여유까지 발휘했다. 밀크티라기보다 홍차우유..
거의 3시간 여를 난로 불에 뭉근하게 우려마셨다. 
어찌된건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색이 아닌 회색의 홍차우유였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아무튼 추운겨울날에 따뜻한 홍차우유덕분인지 괜히 마음도 따뜻해지고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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