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샀다. 맛폰

by 쏘쏘
  

갤럭시s2 하얀색. 3g버젼.
스마트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나는야 한마리 힘없는 즘생.
이러니 저러니해도 대세는 어쩔수 없는 대세인가보다. 나도 질러버리고 말았네.
그래도 쓰던 번호(2g)는 유지해야한다는 생각에 투폰체제로...남들보면 좀 미련하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쓰는 번호는 제 2의 주민번호나 마찬가지가 되버려서 쉽게 버릴수가 없다. 방통위 밥맛들.
원래는 갤노를 사고 싶었으나.. 갤노가 갤럭시 노트쓰다간 갤럭시 노예가 되버릴거 같아서 포기했다. 히잉 .

폰을 바꾸겠다는 마음을 먹으니 하루라도 더 빨리 갖고 싶어서 크트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미리 개통 부탁 후
토욜날 만나 겟챠했다.
정말 이쁘다. 갤스투흰색. 내 첫 스맛폰.
다른 스맛폰을 써보질 못해 어떤게 좋다 나쁘다 비교할 수 없지만 액정넓은거 하나는 자신있게 좋다고 말할 수 있을거같다. 뭐 다른 스맛제품을 써봤어야. 이게 좋으니 나쁘니 구리니 할 수 있지.. 첨 써보는거라 마냥 좋기만 좋다.

음. 스맛폰을 사면 이것저것 많이 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네;
시스템을 격하게 변화시키는 무거운 것들은 설치하고 싶지않아서 그냥 추천많고 유용한 어플들만 설치했다.

카카오톡: 국민어플이니께. 그런데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바로 카카오톡 친구등록이 되버려서; 
직장상사번호를 저장해야하나 말아냐 하나 하는 고민이...역시 투폰을 써야하나?
수면 관련 명상 어플들: 잠 좀 푹 자고 싶어서 받았는데 나에게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 한번밖에 안써봐서 효과를 잘 모르겠다.
MBC 미니: 핸드폰 자체에 라디오 기능이 없어서 받았는데 왠지 이걸 트는 순간 데이터가 많이 소진될거 같아서 
잘 쓰지는 않는다. 난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관계로.
Jorte: 깔끔하니 좋구, 갤스에 깔렸던 기본 일정 프로그램이랑도 동기화라고 해야하나? 호환이 된다.
구글 캘린더랑도 동기화가 된다 하는데 동기화까지 하면 뭐랄까 의존적이 되는거 같아서, 또 동기화란 이름으로 내 개인정보 이리저리 뿌리기 싫어서 패스.
mlite: 생리주기체크
기업은행어플: 월급통장이 여기라서..
스마트 월렛: 덕분에 지갑이 날씬해졌다. 주민번호하나로 내 포인트 카드가 등록되고 포인트까지 확인되다니 하잘것 없는 개인정보의 존재감이여~
하운가계부: 굿. 깔끔하고 가볍다. 지출이 한눈에 보인다^_ㅠ
배터리 닥터세이버: 밧데리양 체크. 깔끔
advanced task killer: 실행중인 어플들을 죽여주는 어플. 좋긴한데 내가 건들지도 않은 어플이 실행되고 있다고 뜬다.
테스크 킬러를 사용하고 바로 다시 또는 금방 킬러를 켜도 어플 몇개가 실행되고 있다고 떠서 별로 신뢰가 안간다.
그래서 작업관리자를 더 신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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