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0.11.10 텀블텀블

by 쏘쏘

1. 2010.11.10 ㅊㅇ랑 학교앞 스벅에서. 작은 텀블러가 필요했었는데 마침 크리스마스 기념텀블러가 나왔대.
원래 우리학교 뒷학교 스벅에 갔었는데, 작은 사이즈 텀블러가 다 나간 후여서, 점심먹은거 소화도 시킬겸,
우리학교 스벅에 까지가서 질렀다. 그날도 엄청 추웠던것 같다. 
작은 사이즈 텀블러는 종류가 워낙 없었고, 그나마도 이쁜 텀블러도 별로 없었다. 
눈사람이랑 오나먼트 텀블러가 내 취향이긴 했는데 눈사람을 사면 사이즈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서
(실제 음료사이즈는 숏이랑 톨 사이긴 한데, 밑에 눈사람이 있다보니 텀블러의 사이즈가 커짐. )
오나먼트 텀블러로 결정. 몸뚱이는 이쁜데, 뚜껑 색이 싼티나보이는게 아쉬운 점.

KTF대리점이 옆으로 밀리고, 윗층에 있던 성신제 피자가게도 사라지고 나타난 스벅이다.
개점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걸까. 오픈빨이 엄청 심해서 우리가 좀만 더 늦게 들어왔으면 발디딜 틈도 없을 뻔했다.

2. 원래 우리학교 정문은 프렌차이즈 카페 볼모지여서, 기껏해야 커피콩(하필) 밖에 없었는데
할리스도 생기고, 의료원안에 파스꾸찌, 엔젤리너스가 생기더니
오래간만에 학교에 가보니 스타벅스도 생기고 심지어 파스꾸찌가 건물한 한개를 통째로 먹어버렸다..
그리고 후문거리는 홍대삘나게 만든 카페들이 정복해버렸다. 안녕 나의 추억의 밥집 간식집들.
우리학교는 지금 커피전쟁중.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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