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맛있는 코퓌

by 쏘쏘

요즘 아침마다 토익학원땜시롱 수업때 졸지 않고자 매일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간다.
어차피 편의점 커피인데다가 통신사카드로 할인까지 받기때문에 가격이 눈물을 머금을 정도로 비싼건 아니지만
지난 한달동안 커피에 퍼부운 돈이 아까워서 이왕먹을거 아껴서 먹자 싶어 커피콩을 사왔다.
이제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갖고 댕기면 돼.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고, 맛도 구별을 잘 못하고, 정해진 구입처가 없기때문에 무난하게 임알트에서 사왔다.
임알트 커피콩 코너에서 이 콩 저콩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외쿸인 할아버지가 말을 거는거다...
저 퍼런산콩이 향도 좋고 맛도 좋아서 자기는 이콩을 제일 좋아한다고 추천한다고...라는 내용의 말이었을거다;;;;
할부지가 추천해주신 콩은 갈려져있지 않은 상태여서 좀 망설였더니, 여기서 갈아주니 걱정말라하시며
헬로를 외쳐 직원을 불러다 콩까지 갈아주셨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께서는 2.5kg들이 콩을 갈아가셨지.
역시 마음과 마음이 중요한거다.ㅎㅎ
이런 자잘한 과정을 거쳐 내손에 온 콩으로 내린 커피는 정말 향과 맛이 좋았다.
표현은 못하겠지만 그냥 아메리카노랑은 다른 ...묘한 그것!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고, 좀더 커피에 대해 알아보고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지~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4.11 스콘  (0) 2010.04.11
2009.12.22  (0) 2009.12.23
091202 닭  (0) 2009.12.03

블로그의 정보

河河河河 : D

쏘쏘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