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00309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by 쏘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아편전쟁의 전조
누구와. ㅇㅊㅇ / 어디에서. 서울극장


팀버튼스러운 동화, 팀버튼스러운 캐릭터들. 그리고 좋은 배우들.
그가 과연 어떤식으로 이 기묘한 동화를 풀어낼까 기대했는데,
영화의 배경과 겉껍데기는 팀버튼스러웠어도
그 속은 팀버튼도 아니고 디즈니도 아닌 이상한 동화가 되어버렸네.
빅피쉬같은 감동과 반전을 기대한건 나의 욕심이었나보다.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만족스러웠던건 앤 해서웨이의 하얀여왕 캐릭터.
눈코입이 너무 크고 진해서 별로 안 좋아하던 여배우였는데
이영화에서는 기묘하게 아름다웠다지.
행동하나하나도 그로테스크하게 귀여웠어.

그런데 이제 피카디리극장 영화표도 영수증이네. 아놔

'가끔은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0917 슈.스.케2  (0) 2010.09.20
올림픽 재밌어.  (0) 2010.02.18
이번달에 본 영화.  (0) 2010.01.26

블로그의 정보

河河河河 : D

쏘쏘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