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물론 어제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에 참가 한건 아니지만,
여기저기를 통해 본 어제밤과 오늘 새벽의 상황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
그 참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을 때, 나는 잘 자고 잘 놀고 있었구나.ㅠㅠ
지금은 엄연히 2008년 21세기인데, 시간은 거꾸로 가고있는건지 지금의 모습은 5공시대 뺨치네.
당연히 뉴스에는 축소 보도로 언급되고있고.
살수차와 과잉진압에 대한 얘기는 빠져있지만
촛불 문화제로 인한 교통, 거리 혼잡에 대한 얘기는 꼭 나온다. 
우리집에서 구독해서 보는 신문은 한겨례 신문,
그치만 개인적으로 내일의 조선/동아일보가 참 기대된다.

언론통제라는 건 정말 가능하구나. 특히 좌 조선 우 동아라는 든든한 개들이 그 뒤를 봐줄때에는.
사태에 축소되고 왜곡된 형태로 접하게 되면
그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대수롭지않게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언론의 힘이 무서운 것일지도.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 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 창은 참 더럽다.
그래서 수구꼴통을 분류되는 집단과 이명박 지지자들이 왜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해는 되는데 용서는 안되네.)

다른건 말할 것도 없고 대표적으로 쇠고기문제, 그 하나로도 볼 수있는 이명박 정부의 부실함과 무능함, 무모함 그리고 무식함.
▦ 앞으로 터질일들이 이것뿐만이 아닐텐데, 이것만 봐도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참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