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너무 좋았다...

지난해 말부턴가 중국여행이 이상하게 땡겨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다녀왔다. 중국, 상하이. 

사실 상해가 꼭 가고싶었던건 아니고.. 그냥 막연히 중국여행 첫 시작은 상해가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친구와 일정을 맞춰 가게되었다. 

다음 여행을 위해 까먹기 전에 기록~!

<여행준비> 

* 1달전 - 비행기 티켓 예약 > 남방항공 (245,800원) / 숙소예약 - 상하이 난징로드 유스호스텔 Shanghai Nanjing Road Youth Hostel(121,848원)

* 10일전 - 디즈니랜드 티켓 예약(64,000원) / 비자신청 

* 3일전 - 나무커머스 유심칩 4기가 8일권(11,900원) 공항 픽업 , 여행자 보험가입. 

<있으면 유용한 어플>

* 아고다어플→ 숙소예약 / * 와그→  디즈니랜드랑 유심칩 구매 (두 어플이 예약과 구매 비용이 제일 저렴했다)

* 고덕지도(구글지도)→ 중국에서는 구글이 안된다고 중국에서는 고덕지도가 더 정확하다고해서 깔았는데, 중국어 진입장벽... 익숙해지면 유용하긴하겠지만.. 나는 결국 구글지도로 갈안탔다. 홍콩 공동 유심이라 구글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서.

* 디즈니랜드 어플 →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위치도 파악할 수 있고, 대기 시간도 파악이 가능, 그리고 패스트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꼭 깔아야한다. 

* metro man  → 지하철 어플 . 우리나라 지하철 어플이랑 똑같당. 전철 이동시 매우 유용했음. 

<숙소후기>

선택이유는 딱 두개: 저렴 & 위치 (이름이 몇번 바뀐것 같다 밍타운 난징로드 유스호스텔 , YHA호스텔 다 같은곳)

난징동루역南京东路站) 4번출구로 나와 오른쪽을 보면 비첸향 보이는데, 그 비첸향 골목으로 들어가 쭉 직진, 4거리와 과일가게가 보일때

왼쪽을 바라보면 유스호스텔이 보인다.

정말 가성비 최고의 숙소이다. 일단 위치가 너무 좋다. 난징동루 역에서 5분이나 걸렸나 싶다.

물론 가는길이 깔끔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번화가와 가까워서 밤에 쉬었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좋고, 어디로 이동해도 부담이 좀 없는편이었다.

2인실을 썼는데 방에 딱 들어서자마자 작은 (방충망이 없는) 창문이 보인다. 나름 창문뷰~ 지만 , 2층이라 무의미 ㅎㅎ 밖에 소리도 잘들리고.

방내부에 작은 화장실이 있다. 드라이기도 있음.

작긴 하지만 샤워하고 그러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고, 수건도 요청시 잘 갈아주며 따뜻한물도 잘나온다. 

에어컨도 있어서 꿉꿉함 극복가능하다~

다만 조명이 어둡고, 냉장고가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던점...ㅎㅎ시설에 대한 부만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정도 가격에 더 바랄게 있나 싶기도하고..

물론 이건 나랑 내친구가 숙소는 잠만자는 곳이라는 공통된 생각이 있어서 ... 다음에 오면 재 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