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요즘 읽었던 책들.

by 쏘쏘

 

1. 훔쳐보는 여자 (종이책-도서관 으로 읽었다)

부유하고 완벽한 가정에 딸을 입양 보낸 여주가

 그 가족의 sns를 통해 딸을 지켜보다 결국 그 가족에 더 접근하고자한다는 내용의 스릴러 소설이다.

우연히 소설을 추천하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입양 보낸딸, SNS 염탐, 딸에 대한 집착으로 염탐을 온라인이에서 나와 결국 오프라인까지 감행한다는 소재가 흥미로워서 빌렸다.  

요즘 핫한 소설아러 그런지 이미 대출이 되어있어 예약 대출하였다. 나 이후에도 예약이 잡혀있어 대출 연장이 안된다고;;


이소설은 SNS 스타주부인 대프니와 그녀의 SNS를 통해 딸을 지켜보는 오텀이라는 두 주인공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오텀은 대프니의 SNS를 통해 자신의 딸 그레이스의 생활을 지켜보다, 직접 가까이에서 보고싶은 욕망으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등장해 그 가족의 삶에 개입하게 된다. 


소재 자체는 정말 흥미로웠지만... 개개인 주인공의 서사와 그 묘사가 조금 아쉬웠다. 

그레이스는 왜 그렇게 삐뚫어졌는지..(나는 나중에 무슨일이 일어날줄알았다.

대프니-그레이엄 부부 / 데프니 -마약상과의 관계 등등...  전개에 자체에 힘을 쏟아붓느라 정작 전개에 힘을주는 디테일을 신경을 못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반전도 좀 갑작스럽고.. 갑분반? 
그래도 과시, SNS 유명인 그리고 그들을 열망하는 사람들 이라는 요즘 트렌드와 관련된 이야기라 술술 재미있게 읽었다. 킬링 타임욕으로 굿굿.  


그나저나 대프니라는 이름은 약간 미국에서 부유한 가정, 외양이 멋진 남편을 가졌지만 속은 속이 아닌 아름다운 부인을 상징 하는 이름인가 싶다. 

전에 봤던 소설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여자 이름도 대프니였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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