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5.23 조문현장
쏘쏘
23일 아침 너무도 갑작스럽게 알게된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서거소식.. 나는 내가 노빠인걸 인정한다. 그래서 나는 너무 슬펐다. 눈이 붓도록 울었다. 광화문에서 추모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광화문을 통해 시청쪽 분향소로 향했다. 우리의 신속한 민중의 매직스틱님들이 일찌감치 광화문과 시청을 완벽 통제하셨다. 난 우리나라 관료시스템이 이렇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가는줄미처몰랐다. 하지만 사실 경찰 아저씨들이 무슨죄야. 에휴 위에서 하라면 할 수 밖에 없는거지....ㅠ 시청역2번 출구와 기타 출구들은 이미 완벽하게 봉쇄중이다. 시민들은 집회를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그저 불운하게 떠나신 한 나라의 큰 어른의 죽음을 추모하고자 모인 것인데 뭐가 못마땅하여 이리 원천봉쇄하는 것일까? 명박아.. 애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