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8
쏘쏘
#1. 이번 설은 어쩌다보니 할머니댁은 못가고 8일 설 당일에 부모님집에만 가게 되었다. 어차피 뒹굴거릴거 걍 할머니댁에 갈걸그랬나싶기도하지만 요즘 업무로인한 피로함을 해소할 시간도 필요했기에... _할머니가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죄송하고... 상다리상 휘어지는 맛있는 음식을 뒤로 한채_ 나의 휴가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천성이 집순이인지라 금욜휴가부터 집에서 뒹굴거리다 오늘은 기분전환을 하고자 20분을 걸어 엔젤리너스로 고고하였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카페라는곳에 방문 ㅠㅠ!! 전에살던 동네들은 다 카세권이어서 엄청 편했는데..흑 그립다. 바닐라 음료를 시켜먹었는데 격한 바닐라 단맛이 나는게 아니라 향긋한 바닐라향과 맛의 음료여서 만족스러웠다. 카페에 홀로족이 참으로 많더라.. 외롭지 않은 자리였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