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6.02.08

by 쏘쏘

#1. 이번 설은 어쩌다보니 할머니댁은 못가고 8일 설 당일에 부모님집에만 가게 되었다.
어차피 뒹굴거릴거 걍 할머니댁에 갈걸그랬나싶기도하지만 요즘 업무로인한 피로함을 해소할 시간도 필요했기에...
_할머니가 너무 보고싶고 그래서 죄송하고... 상다리상 휘어지는 맛있는 음식을 뒤로 한채_ 나의 휴가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천성이 집순이인지라 금욜휴가부터 집에서 뒹굴거리다 오늘은 기분전환을 하고자 20분을 걸어 엔젤리너스로 고고하였다.
이사하고 처음으로 카페라는곳에 방문 ㅠㅠ!! 전에살던 동네들은 다 카세권이어서 엄청 편했는데..흑 그립다.
바닐라 음료를 시켜먹었는데 격한 바닐라 단맛이 나는게 아니라 향긋한 바닐라향과 맛의 음료여서 만족스러웠다.
카페에 홀로족이 참으로 많더라.. 외롭지 않은 자리였다!

#2 주목적은 다음주까지 완독해야하는 책을 읽고자 갔는데 아뿔사 책을 잘못들고왔다. 허탈함!
왠지 잘못갖고온 책은 읽기 싫고 해서 서브로 갖고온 이북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전에 쓰던 크레마 터치도 나름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크레마 카르타는 정말 물건이다.
이북화질이 좋아봤자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건만 키자마자 먼저 화질에 놀랐다.
터치도 화질이 나쁜건 아니었고, 처음 만져봤을때 나름 충격이었는데, 카르타를 만져보고 또한번 놀랐다.
화면도 훤하고, 더욱더 종이에 인쇄한거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터치도 처음볼때는 그랬는데! )
그리고 제일 맘에드는 기능은 전자도서관, 전에 기계는 알라딘 버전이어서 전자도서관 기능은 따로 없었는데(루팅안하고 순정으로 사용),
카르타의 열린서재_전자도서관 기능은 카르타에 완전 날개를 달아준격이랄까? ㅎㅎ

여전히 순정을 기본으로 사용하되 교보전자도서관 어플을 추가로 깔았다,
울 대학도서관을 사용하려면 어쩔수 없어서..졸업하고 도서관 로그인을 하게될 일이 생길줄이야.
학번을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는데 학교가 아직도 날 기억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찾아보니 울 학교 도서관이 전자도서관중에서는 장서 보유량이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별로 없다.. 전자책 자체가 별로 없다보니)
뿌듯하기도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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