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미용
쏘쏘
가리를 미용시키고 아가를 중성화 시켰다. 습하고 더운 여름이라 장가를 한번 보내고 중성화는 가을에 할 계획이었으나 아가가 자꾸 네로를 덥쳐 급한 중성화를 결심하였다. 좀만 참으면 장가 갈수 있었는데 자기무덤을 자기가 팠구나 아가야. 가리는 집 가까운 애완동물 미용실에서 미용을 하려했는데 고양이 미용사가 그만둔 관계로 아가 중성화 하는김에 병원에서 미용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미용실에서는 마취안하고 미용을 해줬었는데 병원 미용사는 마취를 한다음에 미용을 해주었다. 마취는 왠만하면 안해주셨으면 했는데 마음이 아팠다. 집에 오니 마치가 풀린 두 냥이들이 다리가 풀려 제대로 걷지못하고 허우적 거리는데 딱한 모습이기는 했으나 어찌나 웃기던지. 미친듯이 허우적 거리는 아가와 가리, 그리고 얘네들을 의아한듯 처다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