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1
쏘쏘
동생이 인터넷에서 구입한 청바지의 사이즈 땜시롱 언니인 내가 선릉까지 가서 교환을 해왔다. 나는 관대한 언니. 이왕 나온김에 친구랑 만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출발 전 선릉 주변의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봤는데, 오다리 분식집이 가격도 그렇고 괜춘한거 같아서 가봤다. 코엑스쪽에서 죽치고 있다가, 갑자기 빽순대가 땡겨 신림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가 간곳은 양지인지 민속건물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3층3호에 있는 순창이라는 곳이다. 가면 식혜,티슈,반짓고리를 주신다. 배가 너무 불러서 쬐끔 남기고 왔는데, 배가 고프니 생각이난다. 순대촌에 많이 와본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아줌마 아저씨가 끝까지 친절해서 다음에 오면 또 여길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곱창도 쫄깃쫄깃하고.ㅎㅎ 미샤데이에 지른 로션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