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이뻐~

by 쏘쏘

얼마전 블랙베리 공식홈페이지에서 q10과 q5를 엄청 세일하고 있길래..
안그래도 예전 2g용 폴더폰을 만지작 거리며 버튼이 있는 옛폰에 대한 향수로 가득차 있던 나는
단통법이 만들어졌으니 저렴한 공기계를 미리 장만해둬야한다는 스스로 핑계를 만들어
결제하고 말았다.
11월 3일 쯤, 며칠전에 17일 내손에 겟챠~
네이버에 있는 블랙베리 카페와 봄날의 고양이님의 블로그를 통해 기계를 받으면 제일 먼저 해야할 여러가지를 배워 셋팅에 성공~ 다만 os 10.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는 안했다.
원래 갤투와 놋삼을 쓸때도 ui튜닝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서..(튜닝의 완성은 순정~)
나중에 정식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오면 그때 업그레이드 할 생각.

이틀간 쓰면서 배운 소소한 팁들과 느낌. 
- 한영전환은 alt+엔터
- 아이콘을 드래그해서다른아이콘과 겹치면 폴더가 만들어진다.
- 벨소리 진동 전환은 상단을 드래그해서하면 나오는 '종'을 클릭하면 된다.
- 인터넷할때 키보드 p는 이전페이지, n은 다음페이지, 은근히 편하다.
- 화면이 꺼진상태에서 자음쪽 키보드를 누르면 시계를 볼 수 있다~
- 셀카찍을때 사진결과물이 반대로 뒤집혀 나와서...카메라 360어플을 깔까 말까 고민중.
- 집에서나 회사에서 쓰는 와이파이는 잡아서 쓸 수 있는데 올레kt와이파이는 잡질 못하겠다. 114에 전화해서 뭐 신청하면 된다던데 귀찮아서..
- mms발신이 안돼. 수신은 되는것 같다.
- 블루라이트 스크린 필터가 활성화가 안된다. 대신 설정-> 디스플레이 -> 화이트 밸런스에서 따뜻한 백색으로 상태를 조절하면 스크린 필터효과가 난다~
- 지금 설치한 어플은 스냅을 이용하여 다운 받은 카카오톡,페리오드 트레커, 서울 버스, 지하철 네비게이션.  블베월드를 사용해 받은 조르테. 기본으로 깔려있던 페이스북 어플은 자꾸 연락처와 연동이 되서 삭제해버렸다.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특이한 무언가를 잘안하고 맨날 쓰는것만 써서 그런지 큐텐에서 돌아가는 어플들이 딱히 부족하다는 생각은 아직까지는 들지 않는다.
- 폰이 작다. 생각보다 더 작고 그래서 액정은 정말 작다~ 그런데 너무 이뻐...정말 이쁘다.. 
키보드 누르는 기분 짱 좋다~ 또깍또깍~!
- 한글 각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이 키보드를 기억한다..
그만큼 스맛폰 중독이었다는 뜻이겠지. 블베를 구입한 또하나의 이유는 블베를 쓰면서 스맛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도 있었는데, 효과는 볼 수 있을거 같다. 오늘 큐텐을 쓰며 느낀건데, 그동안에는 내가 스마트폰이 필요해서 쓴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쓰려고 스마트폰을 썼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베 만지다 노트3만지면 신세계를 보는 기분;
하지만..스맛폰에서 소위 말하는 화려한 기능을 별로 안쓰고 기본적 기능을 주로 쓰는 사람이면 블베도 나쁘지 않은 폰일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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