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유리창 따위~

by 쏘쏘

2014.02.16
추웠던 지난 2월. 베란다 장독쪽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던 굳찌에게 손을 뻗어보았다~

뭔가 냄새 맡는 시늉을 하더니.

베란다 창에 부비적 부비적.

음.. 이 느낌이 아닌데?

뭐지?

손을 뻗어 확인해보는데 표정이 사뭇 진지해서 귀여웠다.
그저 만져주는 시늉만 해도 좋아서 바로 반응을 보여주는 굳찌.
사이에 유리가 있건 없건 굳찌에게는 중요하지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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