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3 대만_타이베이 첫날.

정말 오래간만에 동생과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대만.
하필 꽃보다 할배가 대세라 비행기표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3박 4일 일정이지만 출국 비행기 시간이 저녁, 귀국시간이 낮이라.. 실질적으로는 1박 2일 일정이나 마찬가지셈이라.. 일정이 여러모로 아쉬웠었다는. 

일찍 가서 카운터 열릴때까지 카페에서 죽치고 있다가 면세점에서 몇바퀴 돌고 비행기타러 모노레일 타러가는길에 찰칵.

설레는 순간~!

키티로 도배가 된 비행기.. 여기도 키티 저기도 키티.
2011년 에바항공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키티네 회사와 에바항공사가 손잡고 비행기를 꾸몄다고 한다~
키티로 꾸미는 정도가아니라 아예 키티로 덮어 버렸다는게 참 대단하기도 하고~
 

기내식.. 기내식도 키티.. 무난한 맛의 고기 덮밥이다
. 저기 보이는 키티 초코렛이 올라간 노란빵이 촉촉하니 참 맛있었다.  

타오위엔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에 내려서 수하물 수령후 호텔버스정류장 표시를 따라 나오면 외부에
이렇게 버스 정류장들이 나온다. 맨 끝 방면으로 가면 버스티켓을 끊을 수 있는 매표소가 나온다.

썬월드 다이너스티 호텔로 가는 5502버스 티켓
친절한 버스아저씨께서 짐을 올려주고 내려주신다.

약 한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한 선월드 다이너스티 호텔. (대만에서는 왕차오 호텔이라고 하면 더 잘알아 듣는다고 한다~) 생각보다 외관도 깨끗하고 규모가 커서 놀랬네.

뭔가 좀 익숙치 않은 쾌쾌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이국의 냄새라 치고....역시 전반적으로 넓고 깔끔한 객실.
그리고 텔레비전에 kbs가 나와서 조금 반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