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어떤게 힘드냐하면..
물론 살면서 ,사회생활하면서 여러가지 힘든일이 많고, 앞으로도 힘들일이 많을테지만
지금은 어떤게 가장 힘든가 하면.
내가 결정할 권한도 없거니와 결정한 문제가 아닌일을 -게다가 그러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마치 내가 담당자인양, 
어떻게 된일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 왜 막아주지 않았는지에 대해
취조하듯 캐 묻는 그(녀)의 태도이다.
심지어 너에게 따지는것도 아니고 너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안다라고 말하며
나에게 대하는 그(녀)의 태도는 너가 그 부서의 대표나 마찬가지니(심지어 나는 쩌리임에도 불구하고)
어서 책임져줘.에 가까워서 어렵고 같이 있기 부담스러워 자리를 차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일들을 몇번을 겪다보니 말이 많이 오가는 술자리에는 끼지 않는게 답이다라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