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9
by 쏘쏘늦었지만, 나도 인증샷.
선거날 하루전날 행사때 쓴 명찰이 주머니에 있길래 아싸를 외치며 투표도장 꾹.
투표장의 긴줄을 보며 잠시나마 바뀔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결국 희망고문일 뿐이지만..
차라리 그 당의 다른 인물이 나와 당선 되었다면 이정도 충격은 아니었을텐데..
그 여자의 당선, 그리고 그녀가 얻게 될 여러 '최초' 라는 호칭을 생각하니 속이 쓰리고
그동안 배워온것과 믿어왔던것들.. 그 근본이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좌절스럽고
그리고 화나고 또 화가난다.
북쪽은 독재자의 아들이 남쪽은 독재자의 딸이 집권하는 이상한 나라.
이곳이 내가 사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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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河河河 : D
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