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by 쏘쏘
아침부터 펑펑 눈이왔다. 이렇게 많이 내리는 눈은 올해들어 처음인듯하다.
학원에 가려는데 엄마가 우산을 가져가라하셨다. 하지만 나는 눈이 맞고싶어서 그냥 집을 나섰다.
운동화와 구두. 난 이날 운동화를 신고 갔어야했다. 구두를 신고 아파트 입구를 나섰을 때 후회가 몰려왔지만
다시 집에 들어갔다 나오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학원에 지각할것 같은 삘?

하루종일 넘어질 뻔하기를 수번... 지각해도 운동화로 갈아신어야했다. 후회가득한 하루가 되버렸어.
예전엔 낭만적이고 행복했던 소복한 눈이 오늘은 어디하나 날 부러뜨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느껴졌다.
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나이.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버린걸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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