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9 배칠수, 배한성의 고전열전

mbc라됴가 개편을 맡아 배칠수, 배한성의 고전열전'삼국지'라는 라디오 극화를 추가편성했다.
듣자 마자 딱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가 생각났다;ㅁ;.
재밌는 현대적 삼국지라는 컨셉, 겹치는 성우도 몇명 계시는것 같고 각본도 김도상 기술 최부환 또 배칠수씨를 기용했다는 점도
고우영삼국지를 생각나게 한다. 고우영 삼국지+2010 현사회 반영 버젼인가? 
노골적인 풍자의 재미가 쏠쏠하긴 하지만 역시 예전 만화열전이 그리워~ 그립기때문에 한편으로는 또 반갑고..
그때 인기가 완전 센세이션 했었는데..
성우분들 막 tv방송에도 나오시고, 나중에 ebs 라디오 극화가 한번 재탕했을만큼!!
아 괜히 그립다. 배철수의 고우영 삼국지.ㅠㅠ 
물론 이번 고전열전도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삼국지를 생각하고 가열차게 기획했을지 모르지만..
만화열전이 삼국지를 너무도 강렬하게 휩쓸고 갔기때문에 듣다보면 원조를 생각나게 한단말이지.
그냥 그때 당시 제작진+출연진(배철수, 박희진, 정성화, 문천식, 카메오 등..)성우진+배칠수로
만화열전'고우영 삼국지' 또 한번 하면 안되나.

히잉 결국 이렇게 고전열전이라는 이름으로 라디오극 부활시킬거면서
그땐 왜 개편으로 없애버렸나요.ㅠㅠ 인기도 많았는데..


2010.10.31 추가
예전에 녹음해뒀던-ㅁ-;; 만화열전 고우영 버젼 삼국지를 들어보면 현재의 고전열전과 확실히 다르긴하다. 게다가 (그럴수 밖에 없겠지만)현재 버젼이 더 날카로워!ㅎㅎ
아무래도 삼국지라는 정해진 틀이 있고 전체적인 컨셉이 비슷하니 세세한 면면이 다르더라도 비슷하게 들리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