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2010.05.11 비염과의 전쟁

by 쏘쏘
[넌 나의 지니야. 꿈이야. 지니야]

가리를 들여오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 가족 중 유일하게 나만 비염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비인후과를 가봤지만 수술을 권했고 한의원에 가봤지만 약먹을때만 반짝 낫더라.
그나마 이 반짝 한의원이 내 비염 역사 상 잠시뿐이라도 코가 뚫리는 기쁨을 안겨주었을뿐,
이사로 인해 주거지를 옮긴 이후 나름 유명하다는 한의원을 찾아가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 수술을 해볼까했으나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비염은 완치 될수 없는 불치병같은 건가.ㅠ
결국 양의사도 한의사도 내병을 고쳐줄수 없다! 내병을 고칠 사람은 나뿐이다.라는 생각에
요즘은 이틀에 한번씩 스팀청소기로 방을 싹 닦고 매일매일 베스트 토레서로 이불을 훑고,
 따뜻한 물이나 차도 의식적으로 챙겨마시고..가습기도 빵빵하게 틀어놓고있다..
그리고 병행하는것이 식염수 코세척. 민감요법이라 좋다 안좋다 말들이 많지만 내 상황은 이보다 안 좋아질수가 없어서
시도해보게되었다. 잃을게 없으니 무모해지게된달까?ㅠ
집에 60ml주사기가 있어서 냅다 코에 밖으니 압력이 약해서 그런지 식염수가 콧속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밖으로만 줄줄 샜다.
 그래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보니 코뻥이라는게 있어서 써보니깐 주사기로만 발사하는거랑은 비교가 안된다~
 반대쪽 코로도 줄줄 입으로도 줄줄... 내 몸이 정화되는 기분.
사실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되서 눈에띄는 효과가 보이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효과가 있겠지.
유칼립투스가 비염에 좋다는데 아로마오일같이 나온제품 없나 찾아봐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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