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내가 갖고있는 음반

by 쏘쏘
ost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고등학교 2학년때에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랑 인천cgv에서 봤던 영화다.
첫장면부터 너무 슬퍼서 펑펑 울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너무 감명깊게 봤었기때문에 ost를 꼭 사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질렀었다. 대동월드 음반매장에서 '우와 명장면 화보집도 준대~'이러면서 산 기억이 난다.
하울의 움직이는성. 아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대학교 2학년땐가 1학년땐가, 우리집에 며칠간 놀러온 친척동생ㅈㅇ이와 동생과 함께 집앞 IMC9에서 아침 일찍 보러갔었다.
머랄까 그때 생각을 하면 상쾌한 기억이 나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워낙 아침 일정을 좋아하기 때문이려나.
지금만나러 갑니다. 대학교1학년때 ㅈㅅ오빠, ㅅㅈ이, ㅇㅅ이랑 같이 서대문쪽 영화관에서 봤었다.
이걸 보기전에 허수아비라는 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먹었었고, 극장이 좀 썰렁했던 것, 그리고 광화문,경복궁 쪽으로 걸었던 기억도 난다. 그저 결말이 궁금해서 본 영화다. OST도 굉장히 충동적으로 질렀기때문에 잘 듣지도 않는다;

음악
YANNI베스트 앨범. 중학교 1학년때 음악선생님이자 담인선생님이셨던 김선희 선생님께서 음악시간에 음악실에서
좀 좋아보였던 음향기기로 YANNI공연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때 스케일과 음악에 너무 감동을 받았었다.
그뒤로 잊고 살다가 대학생이 되서 신세계 음반 매장을 기웃거리다 생각나서 지른 음반.
신기하게도 이 음반속에는 중1때 보았던 음악이 수록되어있었다.
STEVE BARAKATT 베스트 앨범. 2002년 월드컵 당시 황선홍을 주인공으로 한 플래쉬와 배경음악으로 쓰인 
Rainbow Bridge라는 음악이 화제가 된적이 있었다. 그때 스티브 바라캇이라는 음악가를 처음으로 알게되었고,
단지 그의 음악이라는것만 몰랐다 뿐이지 나는 그의 곡을 들어 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것도 신세계 음반매장에서 샀을껄.
ONLY HEAVEN KNOWS.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 양방언. 그리고 최초의 내 소유 음반!
우리집 거실 오디오는 항상 클래식 주파수가 맞춰져 있었는데, 점심시간에는 국악 프로그램이 나왔던것 같다.
그 국악 프로그램의 오프닝곡은 클래식은 아닌것이 국악도 아닌것이 암튼 굉장히 좋은 음악이었는데,
우연히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양방언이라는 뉴에이지 음악가가 게스트로 나와 같이 음악얘기를 하고 있었고,
제주의 왕자라는 곡을 틀어주었는데 아 그것이 그 국악프로그램의 오프닝 곡이었고, 그 곡의 주인공이 양방언이었던 것이다.
정말정말 우연의 우연한 계기로 곡을 알고, 그 곡의 주인공을 알수 있었다.
고1때 이 분 음반이 너무 갖고 싶어서 엄마한테 졸랐고, 엄마가 사다주셨다!
PAN-O-RAMA. 이분의 음반과 음악은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 
이것 역시 신세계 음반 매장에서 ...
 

목소리
ONE WILD NIGHT. 라이브 음반이다. 왠일인지 그해 여름에 나는 본조비의 It's my life에 빠져있었다지.
고등학교때였던것 같다. 이 음반 또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치만 라이브로 노래를 듣다가 오리지널 곡으로 들으면 좀 깜짝놀랐다. 라이브가 더 좋아서..
romanza. 안드레아 보첼리아. 역시 좋아하는 음악인.
엄마아빠가 고등학교 2학년때 생일 선물로 사주셨었다. 한곡한곡이 다 주옥같다.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하나..?
투니버스 we. 아 손발이 오골오골. 내가 많이 어렸었나보다. 그래도 그때 당시의 나는  이 음반 나오기를 정말 손꼽아 기다렸었다. 원래 나오려는 일정보다 조금 늦게 나왔던것 같고..
봉신연의 주제가나, 나디아 주제가는 지금도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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