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2 일식

뉴스를 보니 오늘 10년인가 30년만의 일식이란다.
그래서 일식을 보았다! 보고말았다! 이때 아니면 또 언제 보겠어.
1차시도. 선글라스를 끼고 일식 관람을 시도해보았다. 태양앞의 선글라스는 그저 그냥 안경일 뿐이었다.
2차 시도. 검은 비닐봉다리를 눈에 대고 일식관람을 시도해보았다. 봉투가 투명하지 않아서, 모든게 뿌옇게 보일뿐이다.
3차 시도. 셀로판지 여러장을 덧대서 보았다.드디어 붉은 일식 장면이 보였다. 
이미 많이 진행된듯 달이 태양의 반정도를 먹고있었다.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이웃아저씨께도 셀로판지를 권하였고, 셋이 같이 일식을 관람했다.
이 기이한것을 혼자 볼수는 없으니깐!


히히 처음 일식을 보았던게 초등학교 4학년때던가 그때는 유리에 먹물을 묻혀 봤던거 같은데~
시간 자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