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먹고 나와서, 610 촛불대행진 행사차량에서. 줄을 잘서서 제법 앞에서 행사를 볼수 있었다.
날라가는 풍선. 음...바닥에 있는 쓰레기는 치울수 있지만. 하늘에 있는 풍선은 치울수 없다. 이쁘긴 했지만 저게 새들에게 참 안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10대와 20대가 함께한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빰빠라빠라빠라빰빰빰ㅎㅎ 진짜 신났다.
다들 대부분 초면이었을텐데도 어쩜 호흡이 착착 맞는건지.
앵콜 공연.
방송차도 들썩들썩
앞쪽에 앉아 있을때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알 수가 없었다.. ㅅㄱ이가 화장실에 가자고하여, 일어서서 뒤돌아 섰을때, 그때서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지 실감할수 있었다. 연휴와 주말이 껴서였는지. 가족들과온분들도 혼자온 분들도, 학교에서 함께온 분/단체에서 오신분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일대를 채우고 계셨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어느덧 날이 어둑어둑,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는것은 정말 불가능하고 방송차 뒤에서 행사를 구경했다. 그 때 본 고대녀님. 이날의 연설도 정말 최고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