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河河河 : D

떡볶이 그 이상의...

by 쏘쏘
정말 좋아하고 친했던 친구ㅂ가있었다.
ㅂ와 우리집은 거리상 가까운 편이었고, (대충 ㅂ---학교---우리집 )
학교 근처 분식집을 참 좋아했드랬다. 굳이 며칠전부터 약속을 잡지 않더라도
갑자기 연락해서 만나자 하면 정말 츄리닝 바람에도 만날수있었던 그런 친구였었다.
그치만 정말 어처구니 없던 일로 인해 그친구와 난 지금껏 영영 안보는 사이가 되버렸으니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는게 사람일이다.

아무튼 과거의 추억이란 더 미화되고 다듬어 지기 마련이라
 ㅂ와 자주갔던 분식집도 내게 분식집 이상의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며 더더욱 갈일이 없게 되버린 그집의 떡볶이와 튀김은
아직도 맛이있을까?

아마2005년도 사진일꺼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먹는 사진.  (0) 2008.07.20
그냥 먹는 사진  (2) 2008.06.14
괜찮아.  (0) 2008.06.11

블로그의 정보

河河河河 : D

쏘쏘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