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 :D

야구를 보았다[2008.10.27 두산:SK 2차전]

by 쏘쏘

[구장을 가득채운 사람들.]

[처음으로본 야구구장
MUST HAVE 홈 런 이라는 전광판 광고가 기억에 남는다.]

[열기]

[난간 귀퉁이에서 서서보다, 경기 막바지에 앉을수 있었다.]

문학경기장.
중학교 동창 ㅁㅅ이의 과제덕분에 실제로 야구구경을 하게되었다.
스포츠에 관심이 별로 없고, 규칙도 잘 모르고,
내가 아는 야구라는건 그저 국초등학교, 중학교때 해본 발야구와 게임보이에 있던 야구게임이 전부인데,
선수도 잘 모르는데 무사히 보고 나올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역시 닥치면 없던 지식도 생기나보다.
경기장 도착했을 때 구장을 꽉 메운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우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져 멋져.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었어.

카메라 안 갖고 간거 정말 후회했다. 그리고 추워서 죽는줄 알았다...
옷을 얇게 입는 등 추위에 대비하지 않고 온 사람들은 나와 내친구처럼 야구를 처음보러 온사람들일까 혼자 생각해봤다.
경기장 입구에서 담요파는 사람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
그리고 어째서 암표가 그냥표보다 더 쌀수가 있는거지?ㅠ

 오늘 경기는 두산:SK. 나의 초/중/고/대2학년 까지를 보낸 곳은 인천. SK는 인천SK~
따라서 SK를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며 경기장안으로 들어갔는데, 
실수로 두산응원하는 곳으로 들어가서 조금 쫄았었다.
나중에 SK자리로 잘 찾아가긴 했지만, 야구장이 처음이라 긴장했었나보다.

어쨌든 오늘의 결과는 인천sk 승~! . 아 이놈의 연고지 중심주의ㅠㅋㅋ

*야구에 대한 나의 첫기억*
국초딩 시절 삼성 유니폼색이 이뻐서 삼성을 좋아했던 기억은 난다.
그리고 어쩌다가 동생은 "그럼 난 해태!"라는 이유=_=; 로 두팀이 붙었을때 우리도 붙었던것 같다.
근데 이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완전 어렸을때니깐.

-처음으로 본 야구의 감동에 취해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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